말연에 과도정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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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16일AFP·AP=본사종합】「말레이지아」의「압둘·라자크」부수상은 16일하오「말레이지아」는 앞으로 집권당인 연합당의 3개정파대표를로 구성되는 과도정부에 의해 통치될 것이며 과도정부 구성은 17일「라만」수상에 의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자크」부수상은 기자들에게 금주 초 내각으로부터 당소속 각료들을 철수시킨「말라야」화교연합(MCA)이 과도정부에 참석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현재 비상대권을 가진 국가운영위원회 의장인「라자크」부수상은 이어 인종폭동이 일어난이래 96명이 죽고 2백77명이 부상했으며 38채의 가옥과 1백대의 차량이 불에 탔다고 발표했다.
한편「라만」수상은 이날 밤 보안대가 수도한복판에서 완전 무장한 93명의 공산주의핵심「테러」분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라만」수상은 이들을 성공적으로 일망타진했음에 비추어 사태는 오는19일까지 다소 정상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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