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성 금성 연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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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17일UPI동양】소련위성「비너스」5호는 16일 하오3시1분(한국시간) 금성에 연착하여 소련기와「레닌」의 초상화를 그곳에 꽂았다고「타스」통신이 발표했다.
지난 1월에 발사되어 2억5천7백만km 의 공간을 비행, 마지막단계에 낙하산으로 53분 동안에 걸쳐 낙하한 후 연착한「비너스」5호는 이제 신비의 금성에 관한 정보를 8천만km 떨어진 지구로 보내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전 태양계의 운항에 관해 인간에게 새로운 지식을 주게 될 것이라고 소련과학자들은 말했다.
「비너스」5호보다 6일 후에 발사된「비너스」6호는 미국이 달궤도비행 유인우주선「아폴로」10호를 발사할 18일보다 하루 앞선 17일 하오3시3분(한국시간)에 금성에 연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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