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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유동성 투기자금│서독유입방지 협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바젤(스위스)7일로이터동화】미·영·서독·「프랑스」·일본 등 서방10개국 중앙은행장들은 10일 이곳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현「유럽」 외환시장 위기의 수습책 및 유동성 투기자금의 서독유입 방지책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7일 전했다.
서방 중앙은행장들은 지난 2월의 월례회의에서 각국에 유입된 단기투기자금의 유출국 반송계획에 합의한 바 있는데 10일의 중앙은행장 회의에서는 이계획을 실시하여 투기자금의 유출로 위기를 받은 국가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이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따라 서독은 이번 회의에서 「프랑스」·영국·「벨기에」 및 기타 국가로부터 유입된 투기자금의 환송을 요구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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