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동의 할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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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5일 AFP로이터=본사종합】백악관의 「지글러」대변인은 5일 미국이 월남에서 군사활동을 축소시키고 있다는 월맹군의 주장에 관해 언급을 회피했다.
월맹수상 「팝·반·동」은 지난 1일「하노이」에서 행한「메이·데이」연설을 통해 미국은 「파리」월남평화회담에서 월맹이 앞으로 취할 진로의 실마리를 탐색하면서 월남전의 축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무성 관리들도 5일 미국이 월남전의 축전을 계속하고 있다는 월맹수상「팜·반·동」의 축전 시인발언이 월맹의 입장 수정을 못하는 것이냐에 대해서 논평을 피했다.
「팜·반·동」의 발언이 지난해 11월「존슨」대통령이 취했던 전면단폭을 뜻하는지 또는그뒤 계속되어온 월남지상전의 축전을 뜻하는지 분명하지 않으나 전면단폭을 뜻할 경우 별다른 중대성을 갖지 않는 것으로 평가될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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