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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철수면|북괴서 남침감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25일 동양】「워싱턴·포스트」지는 25일 한미방위조약에따라 미국이 주한미군을계속 주둔시키는 것만이 『북괴의 공격을 저지시킬수 있는 최선의, 그리고 아마도 유일한방법』이라는 견해가 「워싱턴」 에서는 지배적인 생각으로 되어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이어 『무엇보다도 미국이 어떤 형태의 철수이건 간에 주한 미군철수를 고려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희미한 징조에 대해서 조차도 찬성할 미국관리들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특히 미군 정찰기 격추사건이 있은 직후인 현시점에서 주한 미군을 철수시킨다는 것은 한국인들에 틀림없이 미국의 보장에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관리들은 확신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북괴가 그들이 결정적 시기라고 생각하는 때면 언제든지 남침을 감행할 것이라는데 대해서는 문자 그대로 아무도 의심할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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