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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차 탱크 폭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2일 하오7시10분쯤 서울 성동구 구의동192 장안수유소(주인 강영대·40)에서 지하저장 「탱크」에 휘발유를 넣던 서울 영9-367호 대형유조「트럭」이 「엔진」과열로 불이나 기름「탱크」가 폭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던 서울 영7-3459「트럭」과 서울영1-4806「택시」등 자동차3대를 태웠다.
이불로 유조차 운전사 윤희찬씨(41)와 조수 구오수군(17)등 2명이 중화상을 입었고 40평짜리 주유소 건물도 반쯤 탔다.
불은 휘발유 2천5백갤런을 실은 유조「트럭」이 주유소지하「탱크」(60드럼들이)의 유입 「파이프」에 고무「호스」를 연결, 휘발유를 넣다 갑자기 『펑』하는 폭음과 함께 기름「탱크」가터져 불기둥이 솟으며 불길이 사방으로 번져 일어났다.
불이나자 2대의 소방차가 출동하여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유조차의 휘발유를 모두 태우고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피해액을 2백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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