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지하도 기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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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남산지하도로 기공식이 13일 상오9시30분 보광동 수원지 부근의 남산 기슭에서 김현옥서울시장, 정소영재무부차관, 전신용신탁은행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남산밑을 남북 (중구 필동∼제3한강교)으로 가로지르는 제1호 「터널」공사는 길이 1천4백50미터 폭 10·30미터 높이 7·30미터로, 공사비 10억1백만원은 신탁은행의 부동산 설비신탁자금으로 충당된다. 이공사가 내년 6월에 완공되면 개통과 함께 차량1대에 60원씩의 통행료를 받아 하루 평균 1백20만원, 연간 약4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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