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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제기획원에서 열린 경제동향보고 회의에서는 이례적으로『전후 일본경제의 성장 모습』이 보고되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 일본에비해 몇 년쯤 뒤떨어졌는 지가 화제가 되었다.
인구·면적등 여건을 감안할 때 69년의 한국경제는 50, 51년께의 일본에 비교되는 만큼 경제성장이 15년가량 낙후되었다는 당무자의 보고를 듣고 박대통령은『일본의 명치유신이1868년이고 대원군의 집정이 1864년인데 그때 대원군이 쇄국정책을 쓰지않고 개혁경책을 썼으면 근대화가 더 일찍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역사책을 보는 때마다 안타까와 진다』고 개탄했다.
박대통령은『일본이 전쟁에 지고도 놀라운 발전을이 룩한 것은 그들이 근면한데다 기술의 보급이 일반화한때문』이다고 지적, 기술보급에 더욱 힘쓰도록 당부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