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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사이공육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사이공4일AFP합동】 10일째 계속된 「베드콩」의 공세는 4일에도 「사이공」시의 미
군항을 비롯한 월남전역의 20여개소의 군사목표를 강타했다고 4일 미군사령부의 대변인이 발표했다.
「사이공」시외 6킬로 밖까지 육박한 「베트콩」은 「사이공」시동쪽에 있는 미군항에 이날 박격포를 쏘아댔으며 「비엔호아」교량에 「로키트」포를 발사했다. 「사이공」시민들은 3일 밤새도륵 포성과 B52중폭격기의 폭음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교외의 포격으로 도심지의 창문이 자주 흔들렸다.
미군B52기는「캄보디아」에서 「사이공」에 이르는 요충에 위치한 「베트콩」진지와 전진기지를 맹타했다.
【사이공4일로이터동화】 월맹군은 4일 12개월만에 10대의 소련제「탱크」를 앞세우고 「캄보디아」접경에서 9·6킬로떨어진 특수부대 병영을 공격했으나 미전폭기와 공격용 「헬리콥터」공격으로 격퇴되었다고 미군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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