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지하 십자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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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현옥서울시장은 4일 남산을 도시계획권의 일환으로 묶어 크게 개발하겠다고말했다.
직김시장은 남산을 ①한꺼번에 30∼40만명을 수용할수있는 요새로 만들고 ②남산지하에 동·서·남·북으로 교차되는 5천∼7천평규모의 전형적인 교통광장을 설치하겠다고밝혔다.
이계획은 이미 박정희대통령으로부터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남산개발계획에 따르면 제1호선(삼일로∼남산지하∼보광동수원지∼제3한강교=길이1천4백50미터, 폭9.5미터, 높이 8.1미터) 제2호선(용산 군인「아파트」∼민족문화 「센터」∼체육관앞=길이 1천4백미터, 폭9.5미터, 높이8.1미터)의 두「터널」로 되어있다.
제1호선은 10억9천4백만원으로 올해 3월에 착공, 내년 6월까지 완공키로되어있고 제2호선은 민자9억7천5백만원으로 내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모두 유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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