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로 비주얼 가수 된 50㎏ 박민,"거울 보는 재미에 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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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에 출연했던 50㎏의 멤버 박민(26)이 양악수술을 했다.

3급 부정교합인 박민은 음식을 씹을 때마다 통증을 느껴 평소 밥을 잘 먹지 않았다. 또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그는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려왔고 40㎏대 저체중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박민은 부정교합으로 인해 가수의 꿈도 쉽게 이루지 못했다. ‘위대한 탄생2’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노래 연습을 할 때마다 찾아오는 턱관절의 고통과 힘든 발성연습은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박민은 가장 큰 문제였던 주걱턱과 부정교합을 개선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감행했다.

2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GTV ‘변정수의 룩앳미’에서는 ‘약골인생 주걱턱남’이었던 박민이 양악수술을 통해 훈훈한 비주얼 가수로 변신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박민의 양악수술을 집도한 페이스치과 이중규 원장은 “박민은 양악수술을 통해 균형 잡힌 얼굴이 됐고 발음 및 저작기능 등 턱관절 기능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박민은 양악수술 후 “아침에 샤워하러 들어갈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하루하루 거울 보는 재미로 산다”며 “수술한 지 4개월 정도 되었는데 음식 먹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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