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왕중왕전, 모창능력자 14인의 ‘거위의 꿈’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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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 모창능력자 14인이 부른 ‘거위의 꿈’이 화제다.

2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는 모창능력자 14명이 우승 상금 1000만원과 ‘킹 오브 히든싱어’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모창능력자들이 스페셜 무대로 인순이의 ‘거위의 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문세ㆍ이수영ㆍ박상민ㆍ김건모ㆍ조관우 등 각자 다른 국보급 가수 14명의 모창자로 무대에 섰고 원조 가수 특유의 창법과 발성으로 ‘거위의 꿈’을 노래하며 재능을 십분 발휘했다.

노래를 좋아한다는 공통점 하나로 똘똘 뭉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정말 감동적이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무대였다’ ‘목소리 뿐만 아니라 표현력과 무대 매너도 대단했다’며 극찬을 했다.

시즌1의 최종 우승은 ‘이문세 모창자’ 안웅기가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4.2%(닐슨코리아ㆍ전국유료방송가구기준)를 기록하며 ‘상반기 히트 프로그램’의 위엄을 과시했다. 시즌2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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