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 더욱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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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카이로5일DPA합동】「사우디아라비아」와「쿠웨이트」는「이스라엘」과 대치하고있는「요르단」휴전선 일대에 병력을 파견하겠다고 제의함으로써「이스라엘」의 공군력 배증발표와 함께 중동의「아랍」「이스라엘」대결태세는 5일 한층 긴박성을 띠기시작했다.
「카이로」의 권위있는 반관신문「알·아람」은 5일「나세르」「아랍」공화국대통령이『「팔레스타인」국민의회집행위원에서연설,「사우디아라비아」와「쿠웨이트」가「요르단」「이스라엘」전선에 병력을 파견, 포진시킬 것을 제의해왔음을 발표했다고보도하고 이들병력은 이미 그곳에 주둔하고 있는「이라크」군과 나란히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세르」대통령은 그같은 파병계획을 가로막을 장애란 아무것도 없으며 「아랍」공화국은 이파병제의를『운명의 전쟁』에서「아랍」진영을 한층 결속시키는 것으로 환영한다고 「팔레스타인」지도자들에게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양국 공동경계선 부근인 남부[요르단」에 병력을 포진시키고있다..
한편「모세·다얀」「이스라엘」국방상은 4일 국회에서 연설하면서「이스라엘」은「아랍」측의 공격에 대비, 앞으로 18개월동안에 공군력을 배증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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