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실용 아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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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그래서「핸디」의 실용도를 높이는「내셔널·핸디」같은 통일된 산출법이 있어야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이것이 실용되지 않고 있다.
요즈음 「골프·붐」이 한창인 일본에서도 「핸디」산출방법은「클럽」마다 통일되지 않아「핸디」 3,4정도의 「톱·플레이어」들만이 JGA (일본「골프」협회) 「핸디캡·시스팀」 을 적용하고 있을 뿐 대부분의 초보자들이 각「클럽」에서 주먹 구구식으로 산출하는 「핸디」를 갖고 있어 이것을 통일하려는 움직임이 JGA각연맹에서 일어나고 있다.
JGA의 「핸디」는 1에서 36 (누구나 처음「골프」채를 쥐면 36은 준다)까지 있는데 일본 각「골프」연맹은 초심자를 후대하여 실력이상의「핸디」를 주는 경우가 없지않은 듯. 그 일례로 관동「골프」연맹은 올해부터 관동 「시니어」, 관동여자양선수권대회에 JGA「핸디」방식을 채용했는데 종전 「클럽· 핸디」11까지의 관동 「시니어」출전자격을 JGA 「핸디」15로, 「클럽·핸디」17까지의 관동여자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은 JGA 「핸디」 20까지로 낮추었다.
그리하여 출전 희망자는 JGA의 자신의「스코어·카드」를 제출하여 JGA「핸디」를 사정받도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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