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문제 찬부 여론 물을 수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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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홍종철 문공부 장관은 18일 기자 회견에서 최근 거론되고 잇는 헌법개정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의사를 알아보기 위해 문공부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민간 방송망 확장 문제에 언급, 난청 지구 배제, 북괴 전파방해, 전파의 도시 집중 방지 등 3대 원칙 아래 해안·도서 지방의 취약 지역에 대한 민간 방송망 확장을 허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언론 자유에 대해 『우리나라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언론 자유를 최대로 보장받고 있으며 언론 창달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므로 앞으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언론 자유는 침해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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