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자신감 떨어져 남희석에게…" 방송 복귀 소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일간스포츠]

개그맨 서세원(57)이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서세원은 한 종합편성채널의 토크쇼로 방송에 복귀한다.

18일 토크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세원은 “친정집에 온 기분이다. 떠돌아다니던 나그네가 고향집에 온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아주 기쁘다”며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세원의 복귀작은 서세원과 남희석이 공동으로 MC를 맡아 다양한 인생 문제에 대해 색다른 해답을 제시하는 토크쇼다. 서세원은 “이번 프로그램 성격이 나와 맞는 것 같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서세원은 이어 “복귀하면 혼자 ‘서세원쇼’를 재연하는 게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이젠 나이도 먹고 자신감도 떨어져 후배 남희석에게 함께 하자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서세원은 1990년대 KBS ‘서세원쇼’ ‘슈퍼선데이’ 등을 통해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주가조작 및 횡령 혐의 등에 휘말리며 2007년 ‘서세원의 生쇼’를 마지막으로 방송을 중단한 상태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