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보유고 전망|경상지출의 30%유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재무부는 69년 이후의 장기 외환수급 전망은 수출 등 외화 수인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시책과 적절한 수입 규제책으로 외환 보유고가 경상 지급의 30%선인 적정 수준에서 유지된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를 위한 대책으로 단기 무역 신용은 69년 이후에도 계속 규체할 방침이나 수출인 규모에 따른 자연증가솔세를 감안, 69년에 5천만 불, 초년 이후에는 매년 3천만 불의 순증이 있을 것으로 추징했다.
중장기차관 원리금상환은 초년 이후 1억 불 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충분히 「커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61년까지 지속되던 경상 거래상의 흑자가 62년부터 역조를 보이기 시작, 금년11월 말로 적자는 3억8천1백70여만 불에 달하고 있다.
11월 말의 외환 수급 집행 실적은 수입 8억5천6백만 불, 지급 10억2천4백68만 불로 연간계획 적자 9천7백50만 불을 원 훨씬 상회하는 1억6천8백13만 불이 달했으며 11윌 말에 비해서도 2천33만 불의 적자가 더 늘어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