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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정여사’ 미란다 커와 함께 마지막 방송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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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개그콘서트’]

11개월 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KBS 2TV ‘개그콘서트’의 ‘정여사’가 마지막 방송을 했다.

16일 방송된 ‘정여사’에는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30)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정여사 정태호(35)는 “진짜 유명한 친구를 불렀다”며 미란다 커를 소개했다. 이에 관객들은 큰 환호를 보내며 커를 반겼다.

자신의 강아지를 ‘브라우니 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 커는 방송 내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태호는 “못 바꿔드린다”는 송병철의 말에 “그래, 안 바꿔줘도 된다. 어차피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니까”라고 말하며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고 관객들은 아쉬움의 원성을 보냈다.

송병철이 “마지막이면 이제 어떡하느냐”며 울상을 짓자 정여사는 “괜찮다. 이제 미란다 커와 미국 가서 하면 된다”며 “체인지! 체인지!”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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