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웰빙제품] 음식물 쓰레기 냄새 없이 건조 후 가루로 만들어 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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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가 진동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집안의 골칫거리다. 매일 버리기가 쉽지않고, 그렇다고 모아두자니 위생상 꺼림칙하다. 더워지는 여름철에는 냄새도 고역이지만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는 게 더 문제다.

음식물쓰레기는 세균덩어리다.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손잡이에만도 세균이 상당수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과 수도권 일대 30곳의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덮개 손잡이를 대상으로 위생실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 29개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됐고 19개에서는 대장균이, 9개에서는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산구균이 나왔다. 이 조사는 3~5월 진행됐는데 여름에는 더 심각할 게 불보듯 뻔하다. 일반적으로 세균은 30~37도에서 기하급수로 증식한다. 4시간 만에 한 마리가 100만마리 이상으로 불어난다. 여기에 적당한 습도까지 있다면 세균이 번식하는 데는 이보다 좋은 환경이 없다.

음식물쓰레기의 수분 함량은 80~85%다. 유기물 함량은 70~75%로 썩기에 딱 좋다. 음식물쓰레기가 나오자마자 바로 부패가 시작하는 이유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생적이고 손쉬운 방법은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매직카라의 제품 스마트카라(CS-10·사진)는 기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에 실망했던 사람들도 주목한다. 음식물쓰레기에서 수분만 제거된 고형물 형태가 아니라 건조 후 가루로 만들어 처리한다. 처리물 부피는 음식물쓰레기의 10분의 1정도에 그친다. 처리시간은 3시간으로 기존 대비 3분의 1로 단축됐다.

장착된 에코필터는 음식물 냄새를 종류별로 제거하는 복합탈취 기능이다. 집안에 음식물쓰레기를 방치하지 않고 냄새없이 처리할 수 있다. 건조·분쇄된 음식물쓰레기는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된다. 별도로 음식물처리용기를 만지거나 전용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수고로움을 덜수 있다.

▶문의=070-4100-4224
www.magicc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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