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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조위문제 오늘 결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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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의정협처리를 맡은 여야대표회의는 4차 회의까지 보장입법의 원칙문제에 거의 결말을 보고 3일 하오5시 제5차 회의를 열어 「6·8선거 부정특조위법」제정에 관해 매듭을 지을 방침이다.
2일 하오 열린 4차 회의는 선거구 조정, 선거간여공무원의 가중처벌에 관한 원칙에 합의했으며 보장입법에 관한 대표회의의 합의사항은 이를 입법안으로 다듬어 국회보장입법특위 거치지 않고 바로 법사위에 회부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보장입법중 지방자치제 실시문제는 70연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원칙에는 의견을 접근시켰으나 실시방법 및 첫 단계 실시지역 등에 관한 문제를 매듭짓지 못해 5차회의에서 계속 논의키로 했다.
특조위법에 관해 신민당이 의정서대로 입법할 것을 굳이 고집하지 않고 공화당도
이에 대한 간편한 처리방안을 연구하기로 각각 양보하여 5차 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공화당측은 특조위법과 함께 자치제등 문제에 관한 최종방침을 마련, 5차 회담에 제시키 위하여 백남억 정책위원장과 길재호 사무총장이 대구에 머무르고 있는 박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3일 상오 항공편으로 대구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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