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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군검찰, 휘성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소환조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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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가수 휘성이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3일 JTBC는 군 복무 중인 휘성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군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군 복무 중인 가수 휘성, 본명 최휘성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군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군 검찰 관계자는 "휘성을 프로포폴을 상습 불법 투약한 혐의로 최근 두 차례 불러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2011년 말 육군에 입대한 휘성은 올해 초 피부과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 받는 등 수 십차례 휴가를 나와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검찰은 휘성을 한 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지인 등 관련자들도 함께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휘성이 수 십차례 휴가를 나온 것과 관련해 지휘관의 특혜는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춘천지방검찰청은 휘성이 입대하기 전 피부과와 정신과 치료 명목으로 병원을 찾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내사를 벌인바 있다.

군 검찰은 춘천지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 받아 관련 사항을 함께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휘성 측은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치료를 위해 마취 유도 목적으로 투약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휘성은 현재 육군훈련소 조교로 근무 중이며 오는 8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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