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 대부분 불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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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에 있는 49개 관광「호텔」중 대부분인 41개「호텔」이 시설 미비, 부당 요금 징수, 「서비스」엉망 등 불신업체임이 지난달 16일부터 한달 동안 교통부가 실시한 관광「호텔」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교통부는 이들 불실 업체에 대해 관광사업정지, 경고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는 한편 계속 각 업체에 대한 순찰지도 감독을 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또한 관광업체의 육성을 위해 유흥음식 세의 세율 현재의 10를 3%선으로 낮추고 객실요금의 세율도 내리는 내용의 관계세법개정을 서두르는 한편 당분간 각종 관광요금의 인상을 인정치 않기로 했다. 행정 조치된 업소는 다음과 같다.
▲관광사업점지 (11월1일∼15일) =신도·「유엔센터」·「오리엔탈」·대원·국도·서인·부산반도·미진장「호텔」등 8개소
▲경고=「사보이」·「아스토리아」·「그랜드」·「산다」·천지·삼화·광주·「스타다스트」·대구·금호·「베이」·「코리아」등 12개소
▲시정지시=「메트로호텔」등 21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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