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단지를 시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부산=성병욱기자】 「키드·홀리오크」 「뉴질랜드」수상은 2일 부산에서 「유엔」군묘지에 헌화한뒤 울산공업지구와 양산군의 농촌을 시찰했다.
정일권국무총리 안내로 대통령전용기편으로 이날 상오 수영공항에 내린 「홀리오크」수상은 시민·학생 1천여명이 참석한 환영식에서 김대만부산시장으로부터 행운의 열쇠를 받고 『지난50년6월29일 내가 각료의일원이었던 우리정부는 「뉴질랜드」군의 파한을 결정했다』고 회고하면서 『그들이 고귀한 피를 흘린 공산침략의 격퇴와 집단안전보장의 대의는 지금도 중요한 우리의 과제』라고말했다. 「홀리오크」수상은 이날하오 자동차편으로 울산공업지구의 한국비료와 한국정유 울산공장을 시찰한뒤 양산군웅상면에있는 주진낙농목장을 둘러보고 7시반귀경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