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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2월 10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자치 행정

구미경실련(집행위원장 김영일)은 9일 “구미시의회는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을 위한 임시회를 소집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이미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주민자치센터 설치 조례안을 뚜렷한 이유없이 통과시키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경실련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 편의와 복리를 증진하고 주민 공동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의회가 나서 조례안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 문화 마당

영주시가 백운동서원(현 소수서원)의 홍보를 위해 신재 주세붕 선생이 쓴 원본 ‘죽계지’(竹溪志)를 국어본으로 발간,전국 도서관과 박물관 등에 배부했다.죽계지는 조선조 풍기군수였던 주세붕 선생이 남긴 저서 중 하나로 백운동서원의 창건에 관한 내용이 소상하게 담겨 학문적 가치가 높았지만 한문으로 적혀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들었다.이의 번역은 한서 전문 국역기관인 안동대 퇴계학연구소가 맡았다.

*** 자녀 교육

중학교 배정 통지 과정에서 전산출력 오류가 드러나 통지서를 회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9일 대구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봉덕초등학교를 비롯해 3∼4개 초등학교 6학년 2백63명에게 배부될 중학교 배정통지서와 해당 초등학교에 통지된 ‘중학교 추첨배정 명부’에 적힌 중학교 이름이 서로 달랐던 것으로 밝혀졌다.관할 남부교육청은 추첨배정 명부와 통지서를 회수해 재점검한뒤 이날 오후 늦게 재배부했다.

*** 여행 메모

경북지방경찰청은 8일 예천·김천 등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자 일부도로의 통행을 제한했다가 9일 낮12시쯤 모두 해제했다.경찰은 8일 오전부터 이들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적설량이 최고 12㎝를 기록하자 오후부터 예천군 상리면 도촌리∼용두리(10㎞)와 김천시 부항면∼전북 무주군 무풍면(10㎞) 등 두 구간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경북도와 함께 제설차량으로 도로의 눈을 치우는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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