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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북한군 개입설 등 5·18 왜곡 혐의 10명 검찰 고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5·18 역사 왜곡 대책위원회’는 7일 TV방송 출연과 인터넷 게시물 등으로 5·18을 왜곡한 혐의로 10명을 광주지검에 고소했다. 피고소인은 지난달 채널A와 TV조선에 출연해 ‘북한군 5·18개입설’ 등을 주장한 김명국·이주성·서석구·임천용씨 등 4명이다.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에 5·18 희생자를 홍어 등에 비유하는 등 악성 댓글을 올린 네티즌 6명도 사자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됐다. 고소인은 유족 등 5·18 관련자 31명과 4개 5·18 관련 단체를 포함해 35명(단체)이다. 대책위는 검찰 수사를 지켜보며 추가 고소나 민사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또 채널A와 TV조선 등 방송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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