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금리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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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10월1일자부터 실시되는 일반시은금리인하조치에 이어 ⓛ농업금융금리체계를 단순화하고 일부인하조정을 비롯 ②국책은행의 일반대출을 제외한 금융자금대출금리수준을 그 목적과 성질에따라 20%및 23%로 통합조정하기로 결정, 소정절차를 마치는대로 10윌중에 곧 시행한다.
정부가 마련한 국책은행과 농업금융조정안은 첫째 산은의 기초산업조선·철강·전력·석탄·상수도에대한 특수대출금리 현행 연7·5%와 시설자금 10∼12%, 운전자금 18%는 그대로 두되 기타중요산업에 대한 시설자금은 20%, 운전자금은 23%로 하고 둘째 중소기업자금중 재정자금으로 나가는 시설자금 12%는 현행대로 하고 운전자금은 16%에서 18%로 올리며 중소기업금융자금은 연23%를 개정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농협운영위원회의 결의를 거칠 농협금리는 ①재정대금으로 나가는 장기수리자금 현 연3·5%를 그대로하고 기타자금 8내지12%를 9%로 일원화 ②금융자금중 농어민소득과 직결되는 중장기자금은 현행9내지 16%를 12%로 일원화 ③정책적인 지원을 필요로하는 농기업자금중 상전자금등 수익성이낮은 자금도 현행 20내지26%를 20%로 일원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연초·인삼·누에고치자금등은 23%로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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