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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땅사취에제헌의원관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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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부산지검 정경식검사는 3일밤제헌국회의원최범술씨(63·경남사천군곤명면용산리)와 박동출씨(43·경북고령군쌍림면귀원리 구을사 승려)를 사기혐의로구속했다.
최씨는 불교조계종경남종무원(원장 조병규) 재산인부산시중구신창동1가6 대각사대지 9백72평과 건평4백평(싯가3억원)이 지난60년2월 불교분쟁때 경남사천군곤명면다솔사에 명의신탁된 기회를 이용, 자신이 1천7백58만원으로불하받아 다솔사에 신탁한것으로 가장, 지난65년부산지법에 명도소송을내어 공범박씨(자칭다솔사주지)를피고로내세워 원고최씨의청구를 인정토록하여 대각사를 자기것으로 만들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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