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유위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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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프라하29일AFP합동】대부분의 비밀방송과 지방조직들은 「모스크바」에서 담판을 마치고 돌아온 지도자들이 채택한 신중한 노선을 받아들이고 항쟁에서 후퇴할것을 확약했으나「체코」의 언론인들과 작가들은 29일 자유를 위한 투쟁을 굽히지 않고 계속 강력히 밀고 나가겠다고 국민들 앞에 서약했다.
자유화운동의 선봉역할을 해온 「체코」작가동맹의 평론지인 주간 「리테라르니·리스티」의 편집자들은 28일 밤과 29일 「프라하」거리에 나와 선언문을 시민들에게 돌리면서 『언론검열에는 타협하지 않겠다』고 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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