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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침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부산】18일 하오6시20분쯤 부산 제l부두에서 옥수수3천6백부대등 화물 2백여톤을 싣고 제주도로 가던 화물선 제7덕진호 (강선 l백99톤·선장 박사준·57)가 부산북항방파제 앞8백미터 해상에서 침몰, 화물을 모조리 수장했다.
사고원인은 화물을 너무 많이 실어 배가 균형을 잃은때문인데 선장 박씨등 선원13명은 구조나간 영도경찰서 경비전 제1충렬호에 의해 모두 구조되었다. 피해액은 모두 2천5백만원(선박 2천만원·화물5백만원) 정도.
19일 영도경찰서는 선장 박씨를 선박손괴혐의로 입건문초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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