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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김건모 편 시청률 5% 돌파…원조가수의 위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JTBC ‘히든싱어’가 시청률 5%를 돌파했다.

1일 방송된 ‘히든싱어 김건모 편’은 시청률 5.1%(TNmSㆍ전국 유료방송 기준)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으로, 18일 방송된 ‘이문세 편’ 시청률 4.67%를 또다시 갱신한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3%을 기록하기도 했다.

AGB 닐슨코리아 기준으로도 히든싱어 김건모 편은 시청률 4.5%(전국 유료방송 기준)를 기록했다. 이 역시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특히 이날 히든싱어는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과도 시청률 면에서 별 차이를 보이지 았았다. 히든싱어는 지상파 채널과의 비교기준인 전국 시청률(TNmS 기준)에서도 4.9%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인 MBC ‘세바퀴’(7.6%)와는 2.7%, SBS ‘그것이 알고싶다’(6.1%)와는 1.2%, KBS2 ’인간의 조건’(6%)과는 1.1% 차이를 기록했다.

히든싱어 조승욱 PD는 “이런 기세라면 지상파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시청률도 꿈이 아니라 현실 가능하다”며 “이 시간대에서 지상파의 벽은 이미 유명무실해졌다”고 말했다.

히든싱어 시즌1은 3월 16일 ‘성시경 편’을 시작으로 조관우ㆍ김종서ㆍ이수영ㆍ이문세 등 총 14명의 가수가 출연했다. 히든싱어는 가수들의 숨소리부터 창법까지 똑같이 흉내내는 모창 능력자들이 합세해 연일 화제를 일으키며 ‘상반기 히트 프로그램’으로 불렸다. 시즌1은 ‘김건모 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히든싱어 시즌 1은 총 3회의 방송이 남아있다. 8일에는 스페셜 방송, 15ㆍ22일에는 총 14편의 준우승자들이 등장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왕중왕전’을 펼친다. 시즌2는 올 가을쯤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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