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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않고 보조금만 횡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검수사국은 2일하오전한국연예단장협회장 김석민씨(44·극작가)를 사문서 위조 동행사및업무상횡령등 혐의로 구속하고 현협회장 이종건, 동상무이사 이순우씨를 같은혐의로입건했다.
수사당국의 조사로는 이들은 지난66년9월부터 지난5월까지 일선장병위문공연을 한다고 보조금신청을 당시의 공보부에제출, 보조금 15만원을 받고도 공연을 하지않았고 그뒤 공연한것처럼 허위보고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또 현협회장 이종건씨와 전협회장 김씨가 작년8월 해방22주년기념8·15경축공연을 벌일때 올린 수익금중 1백여만원을가로 챘다는 혐의로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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