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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율 10% 목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경제기획원은 국민 총생산 1조2천3백7억5천만원(65년 불변가격)에 성장율 10%를 목표삼은 69년도 총 자원예산안을 마련 내주 초의 경제 각의에 부의한다.
물가상승율을 6% 이내로 억제하여 안정기조위의 지속적 고도성장을 계획한 이 총 자원예산안에 의하면 1천1백60억원의 해외저축을 포함한 총1조4천3백70억원의 총 가용자원 중 25.1%가 투자되는데 이는1조5천억원 수준으로 확대 조정된 2차5개년 기간 중 총 투자율 전제로 책정 된 것이다.
그러나 총 투자증가율이 68년의 22·8%에서 4·2%로 소비지출은 10·3%에서 8·8%로 각각 둔화되었다.
해외저축은 원조감축 등을 반영, 68년 대비 5천8백여만 불(11·8% 감)이 감소되었는데 국내저축도 증가율이 25·9%에서 16·9%로 줄어든 반면 기여율은 15.7%로 확대되었다.
국제수지 면에서는 무역 수출 6억5천만 불, 무역외 수입 4억4천만 불등 도합 10억9천만 불의 수수에 지불 14억7천6백만 불로 경상적자가 68년보다 7천만 불이 줄어든 3억8천6백만 불이 되어 69년 말 외환보유고는 3억9천7백90만 불을 예상하고 있다.
이 총 자원예산은 경상적자가 70년을 고비로 크게 줄어 71년의 보유고가 5억6백만 불까지 늘어나 국제수지는 안정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산업별 GNP는 광공업의 17·7%를 주축으로 사회간접자본, 기타서비스 9·6%, 농림·수산5%를 예정했으며 일반재정규모는 3천1백억원 선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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