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서로 승리 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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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일북=이양특파원】제2회「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 한국대표선수단은 19일 하오 일북에 무사히 도착,「만다린·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공항에는 이곳 대사관 직원 및 많은 교포들이 출영,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날「말레이지아」와 일본「팀」이 도착했으며 나머지「팀」도 20일 중에 모두 도착할 예정이다.
이병희 대한 농구협회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비록 국제경기에는 경험이 적다고 해도 한국「팀」의 우승은 틀림없다』고 낙관론을 폈으나 도산 일본 단장 역시 이곳 농구계에선 한·일전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대회조직위원회는 예선 및 결승「리그」로 경기를 진행시키는 대진표를 마련했는데 한국과 일본측이「풀·리그」를 주장, 20일 하오에 열릴 참가국 대표회의에서 대진표를 확정 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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