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인증제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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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교육인증제를 도입했다. 사진은 LINC사업단 건물 앞에 조성된태양광 발전 시스템 안에서 학생들이 실습 하고 있는 모습.

◆신재생에너지 교육인증=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은 전북대 특성화 학문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교육인증제를 도입하였다. 이는 2005년 신재생에너지 산업인재양성센터에서 인증제 개설 이후, LINC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노하우가 탄탄하다. 신재생에너지 교육인증제는 태양광과 풍력 분야의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으로 이루어진 특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일반인증, 전문인증, 마스터로 3단계 인증단계를 거치게 된다. 이것은 취업시 학업성취도를 증명할 수 있는 기준으로 제시할 수 있다. 이 인증제를 시행하는 학부(과)는 11개로 화학공학부, 신소재공학부, 기계시스템공학부, 전기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반도체과학기술학과 등이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 태양광은 전북지역이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기에 신재생에너지 교육인증제를 시행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경원 LINC 사업단장은 “LINC 사업의 최종목적은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많이 양성하고, 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다”며 “사업이 잘 수행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많은 혜택을 주는게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박찬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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