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성범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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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성범죄가 나날이 늘어나 경찰이 신경을 곤두세우고있다.
10일 치안국에 의하면 강간사건등의 성범죄는 지난1월부터 6월말까지 모두 3백67건이 일어나 작년 이기간(2백92건)에 비해 25·7%가 늘어났다.
치안국은 대부분의 성범죄가 여성들이 노출복을 착용하는 7,8월에 가장 많은 발생율(24·1%)을 보이고있다고 분석하고 여성들의「미니·스커트」등 지나친 사치를 삼가도록 당부했다.
이들 성범죄의 원인은 70%가 주위환경에 휩쓸리거나 여성들의「미니」등 반노출 옷차림에 자극받아 우발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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