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협조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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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25일 조직깡패가 거의 잡히지 않고 폭력 우범자들만 대량으로 잡혀 들어 조직깡패 소탕을 위해서도 깡패신고 「센터」를 시경수사 2과장실에 마련, 시민의 협조를 바라고 있다.
경찰이 신고「센터」를 통해 얻으려는 정보는 ①잇권이 개입되는 조직 깡패 ②공사입찰에 압력을 가하고 ③증권거래를 둘러싼 폭력배의 불법개입 ④군납을 둘러싼 폭력행위 ⑤채권에 대한 청부 빚 받아 주기 ⑥학원안 불량「서클」의 동향 등이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령이 내린 이후에도 시민들이 폭력배들의 후환이 두려워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보고 112신고나 각 경찰서 수사 2계 및 깡패신고센터에 정보제공을 해줄 경우 절대 비밀을 지켜 주겠다고 말했다. 시경신고「센터」는 (28)65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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