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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4팀패권다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68연도 대학축구춘계연맹전은 예선「리그」A조의 성대·중앙대, B조의 한양대·고려대등 4강이 패권을 가리게되었다.
예선「리그」 마지막 날인 16일의 B조경기에서각각 무패의 기록으로 격돌한 한양대-고대의 경기는1-1로 승부없이끝나 한양대 4승1무,고대는3승2무의 기록으로각각결승「리그」 에올랐다. (효창운) 또한 경희대는 건국대의패기있는 「플레이」에 눌려0-0,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승3무1패로 3위에 물러섰고, 동국대-공사의 경기역시 2-2로 비겼다.
이날의 「빅·게임」은 예선B조 1위를 결정짓는한양대-고대의 경기.
한양대는 「포워드」진의우세한 개인기와 주력을 살려「게임」의 주도권을 잡고 고대를 위협했으나 23분경 고대가 한양대의 허술한 수비를 찔러 역습, RI장순필이 「센터·라인」부근에서부터단독 「드리볼」로 밀고 나가다「페널티·라인」 외각에서 한양대의CH 김시웅을 제치고 「슛」을 성공시켜 선취점을 올렸다.
그후 한양대는 실점만희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공세를 폈으나 「포워드」진까지 수비에가담한고대「골」앞에 단조로운 「센터링」만으로 「찬스」 를 잡다가 「타임·업」 3분전 「라이트」에서 뚫고 들어온 「볼」을고봉우가 예리하게 「터닝·슛」시켜「타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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