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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입장 우습게됐다"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민당의원들은4일간의 국정감사를통해 정부의 고속도로건설사업이 예산확정전에 집행된것을 위법이라고 계속 추궁,
추경예산심사에서도 따지겠다고 벼르고있는데….
이통에「고속도로위원장」이란 별명까지얻은 최치환건설위원장은『내입장이우습게되었다』고 울상을 지으면서『법사위의 유권해석을얻어 지금 건설위에 계류중인「도로정비사업특별회계법안」을 추경예산과 병행심의, 통과시키든지 고속도로건설예산을 경제개발특별회계로 돌리든지 무슨수를 써야겠다』고.
한편 건설위의 김형일의원(신민)은『법의 뒷받침없는 추경예산심의를 감행한다면 야당의원들은 심의를「보이콧」하겠다』고 강경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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