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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빌딩」에세무사찰실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세청은 건평5백평이상의「빌딩」1백32개에 대한건립자금조사를 끝내고 이중 자금출처가 뚜렷하지않은 20개「빌딩」을 선정, 14일 세무사찰에 착수했다.「메트로」호텔, 영화「빌딩」(남대문로4가) 대왕「빌딩」, 명보극장등 20개「빌딩」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찰에 국세청은 본청및 서울지방청에서 1백50명의 사찰요원을 동원, 이달말까지 끝낼예정이다.
14일 국세청고위당국자는 건립자금의 출처가 분명치 않은「빌딩」은 대부분 소유주의 방계기업체에서 건립자금이 염출된 것이므로 방계기업체의 탈세사실을캐내는데 사찰의촛점을 두고 있다고말하고이번사찰로약5억원의탈세추징이 추산된다고밝혔다. 국세청은14일정오 현재「빌딩」및 방계기업체40건의 서류를 영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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