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제13회「현충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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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6일은 제13회 현충일. 서울시는 이날 상오10시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박정희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3부 요인과 각계 대표, 유가족 등 3만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추념식 시작과 함께 상오10시10분을 기해 전국 각 경찰서에서 「사이렌」을 울리고 종을 치면 온 국민과 열차를 제의한 모든 차량은 그 자리에 서서 호국영령을 위해 묵념을 올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추념식에 참석하는 재경유가족들에게 교통 편의를 주기 위해 2백20대의 차량을 각 동사무소에 배치하며 시내 「버스」81선(동작동∼신흥사)에서 20대, 급행 「버스」 81선 (동작동∼흥릉)에서 17대. 좌석 「버스」 81번선(동작동∼경동중)에서 25대등 62대를 이날에 한해 동작동에서 남대문까지 단축 운행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5일 하오 시내·중·고교생들에게 4만6천주의 호국영령묘비 앞에 꽃과 태극기를 꽂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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