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 내각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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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31일DPA합동】「드골」대통령과 「퐁피두」 수상은 31일 개각을 단행, 이번의 학생 시위 및 노동자 파업과 직접 관련된 모든 각료들을 갈고 「드골」파내 좌파 인사들을 입각시킴으로써 6월중에 있을 총선을 위한 과도 내각의 태세를 갖추었다.
「프랑스」의 이번 개각에서는 뜻밖에도「쿠브·드·뮈르빌」외상이 재상이 되고 「드브레」재상이 외상이 되었다.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정부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기 위해 단행 된 이번의 좌파 내각에서 두드러진 것은 정부에 보다「진보적인」경제·사회 정책을 채택할 것을 요구해온 3명의좌파 「드골」주의자의 입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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