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에서 행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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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8일상오 서울남대문서는 중구태평로1가 일대에서행패를해온 박태홍군(22·동대문구제기동22)등 4명을검거하고 서영철군(24)등나머지8명을 수배했다. 모두 대학을 중퇴한 20대청년인 이들은 지난5윌8일일번지다방구인임태조씨에게『우리가 다른폭력배들을막아주겠으니 매달 1만5천원씩달라』 고요구, 시달림을받던 임씨는 한달에 1만원씩을주고 그들을 위해서 다방에서 제일좋은 자리하나를 항상 비워둘 조건으로이들과 타협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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