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순 국민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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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23일AP·AFP·UPI·로이터=본사종합】「샤를·드골」「프랑스」대통령은 23일하오6시(한국시간)「엘리제」궁에서 4시간에 걸친 각의를 소집, 위기수습대책을 협의했다.
그자리에서「드골」대통령은 24일밤(한국시간 25일새벽4시)으로 예정된 중대성명에관해각료들에게설명했다. 각의후「조르지·고르스」공보상은 기자들에게「드골」대통령은 그가행할연설의 전체적인 방향을 각료들에게 알렸다고 전할뿐『구체적인 내용은 밝힐수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계소식통들은「드골」대통령이 혁신적인 개혁안에 대한「프랑스」국민의 지지를 규합하기위해 오는 6월중순에 국민투표를 실시할것을 발표할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개혁안의 골자는 국민의보다 광범한 정치참여·노동자의공장운영참여및 이윤분배확대및학생들의대학운영권확대등이될것이라고말했다.
「고르스」공보상은 또한 이날 각의에서「드골」대통령이 각료들에게 사태수습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고 말하고 다음각의는 오는27일하오11시(한국시간)에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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