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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한때 닛케이 1만4000선 붕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일본 증시가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주말을 맞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고, 달러/엔이 다시 101엔 선으로 후퇴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24일 오후 2시 닛케이평균주가(225종)는 전일 대비 251.61(1.74%) 하락한 1만4232.3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5분경에는 3.4%까지 하락하며 1만4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전날 7.32% 폭락했던 닛케이 지수는 이날 오전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오전 한때 최고 3.61% 급등을 기록하며 1만5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전장을 2.65% 상승으로 마감한 후 오후 들어 급락반전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행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국채 매입을 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일본은행이 이틀 연속으로 국채 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 4월 4일 새로운 통화완화책을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통신은 종래는 일정 간격을 두고 실시했지만 장기 금리의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일본은행이 움직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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