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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노임 달란다고 여공들 굶기고 매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성북경찰서는 22일 업주에게 밀린임금을 달라고 당국에 진정했던 여직공들을 때리고 사흘동안 급식을 중단했던 삼산상사(편물회사)사장 오수환씨(51)경리과장 노만석씨(30)식당책임자 이근수씨(27)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여공최문자양(24)진순희양(18)등43명이 지난18일『두달째 밀린 품삯을 주지도않고 귀향할 차비조차주지않으니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관계기관에냈다고 이에 날인한여공들에게 18일밤부터 급식을중단, 항의하자 최양등15명을때린혐의를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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