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래5일소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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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66회임시국회가 오는6월5일 소집될것같다.
김영삼신민당원내총무는22일『66회 임시국회를 6월5일에 소집토록 내주초 총무회담에서 제의할것』이라고 밝혔으며 김창근공화당원내부총무도 신민당의 6월5일 소집제의를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임시국회대책을 싸고 공화·신민양당은크게이견을드러내고있다.
공화당은 올해 제1회추경예산안을 우선 심의처리하려는데 반해, 신민당은지난 임시국회에서 공화당단독으로 통과시킨 향토예비군조직법중개정법률안의 폐기투쟁과 추경예산심의에앞선 국정감사실시등을 주장할 방침이다.
김영삼신민당원내총무는22일 66회 임시국회대책으로①추경예산안심의에 앞서 일반국정감사를하도록하며 ②예비군법개정안의 폐기투쟁을벌여 당공식기구에서「예비군법폐기법안」을 마련토록하며 ③잇따른 군기문란사건의 진상을 추궁하는대정부질문을 벌이며 경우에따라서는 관계장관의인책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창근공화당부총무는『이번 임시국회의 소집목적은 올해 추경예산안을 심의처리하는데 있으므로 예비군법페기투쟁등 신민당의 정치공세는 최대한으로 억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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