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이제훈(73) 회장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애난데일에서 워싱턴후원회원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 회장은 20년 동안 어린이재단을 후원해온 워싱턴후원회의 곽노은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이민생활을 하면서도 고국에 있는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3~1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아동기구 ‘어린이재단연맹 ’ 회의에 참석한 뒤 워싱턴에 도착했다. 구 한국어린이재단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에 만들어졌 다. 매달 10만원씩 지원받는 어린이만 3만여 명에 이른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