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우개선요구파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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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 상오2시30분쫌 서울서대문구 수색동154 한국「버스」주식회사 (수색∼서울역사이·53번선) 여차장 강순옥양 (22) 등 50여명이 처우개선을 요구, 기숙사를 집단 탈출, 파업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회사측에 불결한 숙소를 고치라, 지나친 몸수색을 하는 여 감독을 갈아달라, 그리고 동료 김모잉 (22) 에게 행패부린 모 간부를 해임하라고 요구했으나 회사측에서 응하지 않아 이날 파업했다. 회사측은 이날 정비공등을 동원「버스」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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