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승독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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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0일 이곳 동중「코트」에서 속개된 제 14회 전국 남녀 종별 탁구 선수권대회 이틀째 개인단식전에서 최금일(배재·남중부) 한금희(문영·여중부) 최승국(한양대)등 서울「팀」선수들이 이날 마친 3개종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남중부에서 11,l2회 우승자인 최금일(배재)은 작년도 우승자인 김인수(배재)를 2-0으로 가볍게 이겨 2년만에 패권을 되찾았고 여중부 한금희(문영)는 같은 학교인 김전희를 「세트」마다「듀스」를 거듭하는 열전 끝에 2-1로 겨우 이겨 우승했다.
한편 남녀일반부에서는 대표급 선수들이 모두 무난히 3회전에 진출, 11일에 패권을 다투게 됐다.
남고부 경기는 밤10시30분까지 강행됐으나 대회 본부의 대진표작성 「미스」로 「게임」이 중단되는등 소란 끝에 겨우 2회전을 끝냈다. 【대구=노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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