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데크니크」서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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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은 한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2만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경기는 잔디가 고르지 못한데다가 때마침비가내려「그라운드·컨디션」은 매우나빴지만 한국은체력, 주력,「테크니크」에서「홍콩」을압도했다.
「게임」초부터 공세로나온 한국은 4분쯤 완전한 득점 「찬스」를 두차례나놓치더니 11분CF이종한의「센터링」을 RW김병찬이 깨끗이 밀어넣어 선취점.
「스코어」에서 앞선 한국은계속「홍콩」의 「하프」진을 돌파하다가 17분LW김인권과RW김병찬이「콤비·플레이」로 「대쉬」하자「홍콩」GK「캄·래·춘」이판단착오로지나치게뛰어나온사이 1점을 가볍게추가시켰고 10분후에는 수비에있던 RB배기면이「단독」으로「슛」에성공, 승리를굳혔다.
그러나 「홍콩」은 한국이「올·어택」으로나와 수비가 허술해진틈을타서역습, RW「퀵·카·미나」가 단독「드리블」, CH박영태를 제치고 1점을 올렸다.
한국은 후반5분「페널티·골」을성공시켜 4-1로 쾌승했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코너·킥」2,「슛」6으로 3점을 얻었으나 「코너·킥」5,「슛」9개인후반에는 득점이 한「골」로끝나 「골·게터」가없음을그대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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